두번째 일정은 유니버셜 스튜디오에 가는 거였어요~
놀이기구도 못 타면서 (...)
가서 사진이나 많이 찍고 후딱 돌아오자 하는 맴
MRT를 타기 위해서는 이지링크 카드가 필요합니다.
싱가포르의 교통카드입니다.
티켓팅 머신에서 구입할 수 있는 줄 알았는데 없어서 당황...
창구에서 사세요!
직원이 디자인이 서로 다른 카드 2개를 보여줍니다.
귀욤귀욤한 폼폼푸린이 그려진 카드를 골랐어요.
카드 보증금으로 5달러, 충전액으로 7달러 총 12달러 되겠습니다.
카드 보증금은 환불해주지 않는다고 직원이 설명해줍니다.
지하철요금이 얼마 안 들어서 내내 쓸 수 있을 줄 알았는데
센토사섬 한 번 들어갔다 나오니 잔액이 바닥이었어요..하하..
충전은 지하철역마다 있는 기계에서 하심 됩니다. 쉬워요.
그런데 충전은 최소 10달러 이상 하셔야 합니다.
그것도 모르고 2달러, 5달러 버튼 눌렀는데 안 먹혀서 당황했어요.
센토사섬에 가는 익스프레스는 비보시티 쇼핑몰에서 탈 수 있는데요,
이 비보시티가 하버프론트역과 연결되어 있습니다.
보라색 6번과 오렌지색 9번노선을 이용하세요.
지하철역에서 내리면 이렇게 친절하게 표시가 되어 있습니다.
비보시티, 센토사 익스프레스라고 써있는 게 잘 보이죠?
계속 표지판을 따라가다보면 3층으로 올라가라고 나옵니다.
45분 기다린다고 되어있는데 이날은 줄이 별로 길지 않았습니다.
성수기 때는 45분이 사실일 수도 있겠다 싶었습니다.
3층까지 다 올라왔어요!
센토사 익스프레스 티켓을 끊으셔야 한다면 매표소로 가셔야 하지만
우리는 이지링크 카드를 이미 구입을 했으니 입구로 들어가는 줄로 들어가면 됩니다.
저 오렌지 간판이야 크게 보이지만
<여기가 줄 서는 입구다!!>하고 크게 표시는 되어있지 않았어요.
휘 둘러보시고 줄 찾아서 들어가세요.
지하철 탈 때처럼 카드를 찍고 가시면 됩니다. 잔액 충분히 남았나 사전에 확인 하시고요.
셔틀 트레인을 타려는 사람들로 북적이네요.
엄청난 것 같지만 셔틀이 꽤 자주 오기 때문에 줄이 금방 빠집니다.
아이와 함께 오시는 분들은 유모차 가져오셔도 됩니다.
셔틀 트레인 정차역입니다.
바로 다음역, 워터프론트 스테이션에 내리면 유니버셜 스튜디오를 갈 수 있어요.
더 안쪽까지 가실 분들은 정차역 확인해서 내리면 되겠죠~
센토사섬으로 들어가는 길입니다.
풍경이 아름다워요!
열차에서 내려서 센토사 익스프레스를 찍어봤습니다.
출구로 나오면 유니버셜 스튜디오로 가는 길이 보여요.
신나고 들뜨네요~~
너무나 유명한 유니버셜 스튜디오의 로고
그냥 지나칠 수 없는 포토존이죠~ㅋㅋ
나올 때도 찍을 수 있으니까 일단 먼저 들어가세요.
입구 줄이 길거든요.
//
아래부터는 번외로 올려드리는데요,
센토사섬에서 다시 비보시티로 나오시면 그냥 내려가지 마시고
잠깐 이곳에 들렀다 가보면 좋겠다 싶어서요.
센토사 익스프레스 게이트를 나와서 하행 에스컬레이터로 오다보면
비보시티 옥상으로 향하는 큰 문이 있습니다.
그냥 가볼까 해서 나왔는데 여기서 센토사섬이 보이더라고요.
저 조형물들은 비보시티의 상징물인 것 같아요.
옥상이 엄청 넓은데 그 자체로 조경이 잘 되어 있고
애기들이 물 첨벙첨벙하는 얕은 웅덩이도 있고 그래요.
가족단위로 여기서 시간을 보내고들 하는 것 같았어요.
옥상 끝으로 가면 비보시티 주변 풍경들이 보입니다.
어마어마한 크루즈가 바다에 떠있고요.
저기 건너편에 보이는 건 센토사섬이에요.
숲 한가운데에 유니버셜 스튜디오의 건물들도 빼꼼히 나와있어요.
짙은 청록생의 바다 색깔도 정말 예뻐요.
<비보시티, 센토사섬 위치 - 구글지도>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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