싱가폴에서 스탑오버를 하게 되어 마리나베이 부근으로 호텔을 잡았습니다.

호텔 꼭대기에 거대한 풀이 있는 그곳은 만실인건지 예약이 안 됐고..

적당한 가격에 마리나베이 뷰가 가능한 호텔을 찾다가 이곳을 예약했습니다.


비수기에 갔더니 객실이 남아서인지 객실 업그레이드를 받았습니다.

신나요. :)


입이 딱 벌어지는 거대한 호텔이었습니다.

4층에 리셉션, 식당, 카페가 모여있고,

밤이 되면 이곳에서 라이브 공연이 펼쳐집니다.

잘 부르고 못 부르고를 떠나 객실까지 들리니 시끄러워요.

밤 11시 넘어서도 공연을 하는 것 같았어요.





객실은 깨끗하고 쓸만합니다.

크기도 넓직하고 여행의 노곤함이 싹 풀려요~






테라스로 나가면 이런 풍경을 보실 수 있는데

객실 내 침대에서 볼 수 있는 건 아니에요.

오션뷰든 리버뷰든 자고로 침대에서 봐야 제맛인건데 좀 아쉽네요.

그리도 전망이 아주 잘 보입니다.

첫째날은 흐렸고 두번째날은 해가 쨍쨍해서 기분이 좋았어요~





객실 입구입니다.

옷장 안에 금고와 다리미 등이 있습니다.

캐리어 28인치와 20인치를 들고 갔는데

입구족 서랍 위에 다 얹어집니다. 허리를 구부리거나 캐리어가 걸리적 거리는 일 없어서 편했어요.

콘센트는 전압 상관 없이 꽂을 수 있습니다.





사진 화질이 난리났네요.

샤워 부스와 욕조가 별도로 있습니다.

욕실은 전체적으로 깨끗했습니다.

하루 2번 청소를 해서 청결도 만족~

욕조가 있는데 뜨끈한 물이 잘나와서 족욕도 조금 하고요.

여행할 때 밤에 이렇게 피로를 풀어주면 좋아요.





욕실에 티슈가 있으면 화장 지울 때 참 편하죠.




4층 엘리베이터에서 나와 계단에 보면 마리나 스퀘어 표시가 있습니다

쇼핑몰과 바로 이어지고, 

Esplanade역, Cityhall 두 개역과도 연결되어 있습니다.

시청역은 좀 멉니다.


마리나 스퀘어 쇼핑몰과는 바로 연결되어 있고,

또 길을 건너거나 아니면 마리나 스퀘어를 거쳐서 건너가면 선텍 쇼핑몰도 갈 수 있습니다.

선텍 쇼핑몰이 훨씬 큽니다~

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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